KGM OTA 유상 업데이트 논란, 왜 이렇게 불만이 클까?

KGM OTA 유상 업데이트 논란, 왜 이렇게 불만이 클까?

4월 1일부터 시작된 KGM OTA 업데이트. 아테나 2.0의 도입은 반가웠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목차

• KGM OTA 업데이트 개요
• 10만 원 유상? 소비자 불만 폭주
• 업데이트 방식과 형평성 논란
• 커뮤니티 주요 반응 정리

KGM OTA 업데이트 개요

KGM은 2025년 4월 1일부터 자사 일부 차량에 대해 OTA(Over The Air) 방식의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아테나 2.0'이라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UI를 포함하고 있으며, 일부 기능 개선 및 신규 옵션이 적용됩니다.

해당 업데이트는 기존 차량에는 기본 제공되지 않았고, 이번에 10만 원 유상으로 별도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OTA 기술은 테슬라 등 타 브랜드에서 이미 익숙한 시스템이지만, KGM의 방식은 소비자 기대와는 달랐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10만 원 유상? 소비자 불만 폭주

업데이트를 위한 비용으로 10만 원이 청구되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격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개발비를 왜 소비자에게 떠넘기냐”, “택시용 차량에는 무료 제공하면서 일반 오너는 유료라니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실제 차량 출고 당시에는 OTA 기능이 없었지만, 하드웨어는 이미 탑재된 상태였다는 주장도 있으며, 이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일 뿐이라는 의견이 강세입니다.

커뮤니티 주요 반응 정리

KGM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유상 업데이트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EVX 카페를 비롯한 여러 카페와 블로그에서는 “사기당한 기분이다”, “고객의 신뢰를 저버린 정책”이라는 비판이 주류를 이룹니다.

특히, 기능 개선보다 UI만 바뀐 수준이라는 반응이 많았고, “UI 변경을 10만 원에 파는 건 지나치다”는 의견도 강했습니다. 반면 일부 사용자들은 “그래도 변화가 느껴져 만족한다”는 긍정적 후기도 있어, 반응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 “업데이트 아닌 유료 테마 설치 같아요.”
• “테슬라도 OTA는 무료인데, KGM은 왜 유료?”

❓ 이번 KGM OTA 업데이트 대상은 누구인가요?
✅ 일부 토레스, 토레스evx 등 아테나 시스템 탑재 가능 차량에 한정됩니다.

 

❓ 센터 방문 없이 OTA 설치 가능한가요?
✅ 불가능합니다. 현재는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해야 설치 가능합니다.

 

❓ OTA 이후 롤백이 가능한가요?
✅ 공식적으로는 지원되지 않으며, 다운그레이드는 불가능합니다.

 

❓ 정식 출고 차량도 유료인가요?
✅ 출고일과 상관없이 업데이트는 모두 유료이며, 이벤트 차량은 일부 무료 적용됩니다.

 

❓ 10만 원 결제 후 기능은 어떤 게 좋아지나요?
✅ 무선 OTA기능 탑재, 인터페이스 개선 (아테나 2.0) 외 실질적 기능 향상은 제한적입니다.

 

❓ 고객센터나 공식 입장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 KGM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OTA는 본래 편의성과 신속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지만, 이번 KGM의 방식은 기대와 거리가 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고객은 변화를 원했지만, 기업은 비용을 우선한 듯한 인상을 남긴 이번 업데이트. 향후 KGM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